서울 , 수도권에서는 현재 전세로 입주하기도 어려운 시점입니다. 집값이 떨어지고는 있다고 하지만 몇 억씩 하는 집에 전세, 매매는 사실 꿈도 못 꾸게 하는 높은 벽이 아닐 수가 없는데요. 여러 지원책이 나오기도 하고 신혼부부 , 중소기업 청년 등 하지만 이것도 수도권에서는 힘들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지방에 경우는 조금 다를 수도 있는데요, 최근 지방에 전세매물들을 살펴보니 직장인이라면 충분히 거주할 만한 금액 대비 넓은 평수에 전세 매물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전세자금에 대해서 염두하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전세 자금의 종류 및 준비하는 순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전세자금에 대해서 살펴보기
쉽게 설명드려서 전세자금을 융통할 수 있는 부분으로 보증서를 발급받아 은행에서 자금 융통을 하거나, 주택도시 기금에서 제공하는 청년 및 신혼부부 자금 정책으로 나 뉠 수 있습니다. 두 가지의 차이점이라고 하면 금리 부분에서 주택 도시 기금이 유리하지만 심사 기준이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1. 주신보
가장 대표적인 전세 자금으로 주신보가 있습니다. 제한되는 사항이 가장 적기 때문에 이용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HF ( 한국 주택금융공사 )에서 보증해주며 아파트 및 빌라 다세대 , 단독, 다가구 등 가능하며 제한사항이 적습니다. 그리고 임대인의 동의가 필요 없다는 점이 장점으로 부각되며 임차 보증금의 80%까지 가능합니다.
2. 안심 전세
HUG ( 주택도시 보증 공사 )에서 보증하는 안심 전세는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전세자금 한도 및 금리에 혜택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알아보고 계신 전세자금의 종류입니다. 일반 무주택자의 경우는 80%, 신혼부부 및 청년에게는 90%까지 전세자금을 받을 수 있어서 가장 추천하는 전세자금입니다.
3. 서신보
SGI 서울보증에서 보증하는 서신보의 경우는 위에 언급드린 전세자금보다 한도면에서도 가장 유리하고 심사 기준도 까다롭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금리가 조금 높은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는데요.
지방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다 보니 최대한도는 무주택자 기준으로 5억 정도이니 충분할 것 같습니다. 전세 자금의 80%까지 가능하며 , 고소득자의 경우도 전세자금이 가능합니다.
위에 보증서를 발급 후 받는 전세자금 외에 주택 도시 기금의 경우 청년, 신혼부부 , 중소기업 청년에 한해서 금리 및 한도 부분에 혜택이 있습니다. 우리, KB국민, IBK기업은행, NH농협, 신한은행 등등 수탁은행 지점에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 전세자금 준비 순서
전세자금의 준비 순서는 미리 전세 매물을 확인하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어디서 입주를 원하는지 원하는 건물이 있다면 단독, 다가구 , 아파트 , 다세대인지 확인해야 하며 평수 및 주소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위에 내용을 확인했다면 계약을 하기 이전에 해당 물건지로 전세자금을 받을 수 있는지 상담을 받은 후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고 진행하면 되겠습니다.
위에서 언급드린 대로 다세대, 다가구, 단독, 외에도 SGI 서울보증에서 진행하는 서신보의 경우는 집합건물만 가능합니다. 전세 자금에 대해서 잘 알아보았더라도 사실 입주할 곳에 대해서 정확히 알아야 전세자금 가능 여부를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먼저 전세 매물을 확인하는 게 우선이 되어야겠습니다.
주택도시 기금에서 진행하는 신혼부부, 청년, 중소기업 청년에 해당된다면 수탁은행에 가서 상담을 통해서 금리면서 조금 더 유리한 부분으로 진행하는 건 당연하지만 지금 같이 금리가 높아지는 시기에는 고정금리로 진행할지 변동금리로 진행할지에 대한 부분도 생각해보셔야겠으며, 청약 및 급여통장을 사용하는 은행이 있다면 우선적으로 상담받아보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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