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하면 일반 원룸이랑 어떤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오피스텔? 조금 더 깔끔한 신축 원룸 정도인가? 라며 쉽게 생각할 수 있는데요. 오피스텔을 매매해서 임대를 하기 위해 사업자를 내시는 분들이라면 오피스텔의 경우는 어떤 장점이 있고, 어떤 단점이 있는지 매우 궁금하기도 하실 겁니다.
이번 시간에는 오피스텔의 장점 및 단점을 알아보고 실제로 거주할 때 또는 임대 사업자의 경우는 어떤 장점이 있는 것인지 간단히 짚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일반 원룸과 다른 상업적인 공간
일반 원룸의 경우는 거주형태는 주거용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맞죠, 그런데 오피스텔의 경우는 상업적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사무실과 주거용을 같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알고 계시면 쉬울 겁니다.
그래서 이름도 오피스텔이 되는 것인데요, 상업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사업자를 내고 사무실로 등록할 수 있다는 것이기에 흔히 오피스텔에서 사무실을 마련해 놓고 영업을 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 오피스텔의 장점은?
오피스텔의 위치를 보시면 기본적으로 주변에 편의시설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상업지역 위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식당은 물론 교통까지 원활히 움직일 수 있는 곳에 마련되어 있어서 오피스텔에 거주하신다면 편의시설의 불편함을 느끼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물론 주차공간도 넓기 때문에 수도권 원룸단지 같이 주차 자리 때문에 분쟁이 있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사무실로 이용하기도 한다고 말씀드렸지만 세탁기, 에어컨, TV, 가스레인지 등 생활에 필요한 요소들을 대부분 기본 옵션으로 가지고 있어서 만약 거주용으로 사용한다고 해도 따로 구매해서 들어가야 할 가전제품이 없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리고 청약을 할 때 오피스텔의 경우는 주택에 포함하지 않습니다. 오피스텔을 매수했다고 하더라도 주택에 포함이 되지 않으니 나중에 청약을 할때 무주택자로 포함이 될 것이고 청약에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으니, 만약 여유가 된다면 오피스텔을 매수해서 거주하는 것도 장점입니다.
● 오피스텔의 단점은?
위에 편의 시설 등이 많다는 것이 장점일 수 있겠지만 이게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이유는 상업적인 공간 근처에 있기 때문에 편의시설도 많지만 사람도 그만큼 많고 그러면 술집과 같은 공간도 많을 수 있고, 주변 소음이 시끄러울 수 있습니다.
세탁기 에어컨 등등 기본 옵션이 있어 생활하기에 편하지만 평수가 넓지는 않습니다. 알고 계신 오피스텔의 이미지를 떠올려보면 복층인 경우가 있어서 그 평수를 커버하는 경우도 있지만 복층의 경우는 선호하는 사람과 선호하지 않는 분들이 명확하게 갈리기 때문에 장점이라고 볼 수 없고, 생활공간이 좁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 오피스텔을 매수했을 때는 어떻게 되나요?
오피스텔의 경우는 시세차익을 생각하고 매수하기보다는 임대소득을 위해서 매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시세차익이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주변 상권에 영향을 받아서 시세차익을 보기 힘들기 때문에 임대소득을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취득세 부분은 아파트의 경우는 1% ~ 3% 정도지만 오피스텔의 경우는 주거용, 업무용 관계없이 4.6%의 취득세가 발생합니다.
임대사업자를 내고 취득했을 경우에는 60제곱미터 미만의 경우는 취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고, 임대소득의 경우는 일반 임대사업자로 등록했을 때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사회 초년생의 경우에는 오피스텔이 깔끔하고 역세권에 있다 보니 거주용으로 알아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공간은 좁고 월 임대료가 많이 비싼 경우가 많죠, 당연히 초 역세권에 대부분 지어지다 보니 임대료는 올라가는 것이 많겠는데요, 장점 및 단점이 확실하다 보니 거주용으로 사용할 때면 꼭 고민해보고 거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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