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물림 사고등으로 인해서 연간 2천 건 이상의 사고가 접수되고 있지만 강아지를 키우는 견주 중에 광견병을 신경 쓰는 분들은 많이 않을 겁니다. 광견병에 걸렸을 때는 잠복기를 거친 후 2~ 3일 이내에 사망할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므로 이번 시간에 같이 살펴보고 조심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할게요.
◆ 관경병에는 어떤 증상이 있을까?
- 고열
- 구토
- 몸살
- 근육 경련
- 근육 강진
- 물 공포증
광견병에 걸렸을 때는 위와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무서운 점은 광견병에 걸렸을대 잠복기가 무려 3~ 4주 정도 있기 때문에 동물에게 물렸을 때 바로 알 수가 없다는 단점이 있죠.
◆ 광견병에 걸린 동물 판별법
광견병은 미칠 광(狂), 개 견 (犬) 자를 써서 광견병이라고 하기 때문에 보통 강아지에게 , 개에게 물렸을 때 생기는 질병이라고 알고 있을텐데요. 광견병의 경우는 광견병의 세균을 가지고 있는 모든 동물에게 물렸을때 걸리는 병이라는 게 맞는 얘기입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 고양이, 박쥐, 생쥐, 소, 여우, 너구리 등등 광견병의 세균을 가지고 사람을 물었다면 광견병에 걸리게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광견병에 걸린 동물의 판별법이 있을까요?
- 잡아서 관찰해야 합니다.
광견병에 걸린 동물의 예방접종 유무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광견병에 걸렸는지 알 고 싶다면 잡아서 묶어두고 7일 ~ 10일 정도 관찰했을 때 사망하지 않는다면 광견병이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 광견병의 경우는 뇌척수염을 일으켜 신경증상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이상행동을 하거나 근육의 경련이 있으므로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 광견병에 걸리게 되면 치료는 가능한 건가?
광견병의 경우 뇌에 문제를 일으켰을 때는 치료가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다면 치료가 가능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동물의 예방접종 사실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상처만 치료하고 마는 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자연 치유가 되는 경우도 있으니 대부분 그렇게 처리할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광견병에 걸린 것 같은 동물에게 물렸을 때는 예방 접종을 통해서 미리 예방할 수 있고 어렵지 않은 일이니 먼저 실행하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 상처 치유
- 백신 접종
이 두 가지만 잘하셔도 광견병의 공포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으니 만약 동물에게 물렸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 분들은 무조건 이 2가지를 먼저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이 두 가지는 3일 안에 해주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 동물, 가축에게 예방 접종
가축이나, 동물을 기르는 분들이라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게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옳겠습니다. 소와 돼지 같은 가축의 경우에도 주변 야생 동물들에게 감염이 되어 사람에게 감염시키는 경우도 빈번하니 예방 접종을 잘해주시고.
반려동물의 경우는 예방 접종이 필수로 하지 않았을 때 벌금이 500만 원 부과될 수 있으니 참고하셔서 예방접종은 꼭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광견병에 걸린 동물의 경우 법적으로 안락사를 하게 되어 있으므로 아무리 아끼는 가족 같은 존재라 해도 예방접종을 하지 않아 광견병에 걸렸다면 떠나보내야 하는 아픔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 가족에게도 다른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는 예방 접종은 꼭 잊지 않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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