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시간에는 강아지가 사료를 안 먹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시작할 텐데요. 아무래도 견주라면 한 번씩은 꼭 겪은 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강아지가 사료를 안먹기 시작하면 걱정이 돼서 사료에 추가로 무엇을 첨가해 주거나, 아니면 간식으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런 분들이 있다면 이번시간에 잘 알아보고 강아지 사료 안 먹을 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 강아지가 사료를 안 먹는 이유는?
강아지가 사료를 안먹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일반적으로 보호자의 행동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강아지가 사료를 안먹는 이유에 대해서 몇 가지 살펴볼까요?
1. 자율적으로 먹을 수 있을 때
우선 현대 직장인의 경우 집을 비우는 시간도 많고, 반려동물을 돌볼 시간이 없어서 자율적으로 먹을 수 있도록 많은 양의 사료를 한 번에 배식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강아지는 언제나 원하는 만큼 자율적으로 먹을 수도 있지만 사료에 대한 흥미가 감소해 사료를 안 먹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2. 예민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어떠한 이유로 스트레가 심해진다면 강아지도 식사를 거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해소가 된다면 다시 자연스럽게 식사를 하게 되겠지만 예민한 아이들은 다를 수 있습니다. 예민하다는 건 까다롭다고도 얘기할 수 있는데요. 우선 입맛에 맞지 않는 사료를 계속 제공한다면 식사를 거부할 수 있습니다.
3. 맛있는 음식이 많아서
어릴 적을 떠올려보면 처음에는 밥도 맛있고 반찬도 맛있다가 맛있는 음식을 먹다 보면 고기반찬이 없다고 투정했던 적 있던가요? 강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맛있는 간식, 음식 등을 먹다가 맛없는 사료만 먹으라고 한다면 간식 없다고 투정하는 것과 같습니다. 평소에 자주 간식을 주고 있다면 사료를 먹지 않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 강아지가 사료를 안 먹을 때 대처방법은?
강아지 아무리 해도 사료를 먹지 않고 방치만 하다가 살이 빠지고 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들을 소개하겠습니다.
1. 간식을 주지 않는다.
간식을 주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배가 고파서 사료만이 먹거리가 되고, 생존을 위해서는 사료를 먹기 시작할 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얘기하니 너무 가혹한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영양가 높은 사료를 먹지 않고 간식으로 끼니를 때운다면 그게 더 안 좋은 것이지 않을까요??
사료를 먹기 시작했다면 조금씩 간식을 주는 것도 괜찮지만 사료를 거부하고 간식만 먹는다면 지금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여기서 가족분들의 도움도 필요한데요. 엄마가 없을 때 아이들이 간식을 주고, 아이들이 없을때 아빠가 간식을 준다면 노력하는 게 의미가 없습니다.
2. 사료를 먹고 싶게 만들어야 합니다.
사료를 먹고 싶게 만든다는 것은 사료를 지금 안 먹으면 먹지 못하게끔 배식 시간을 만들어야 합니다. 물론 힘들겠지만 자율배식을 하고 계신 분이라면 하루에 시간을 정해서 그때만 배급을 하고, 먹지 않는다면 바로 사료를 치워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사료를 치우냐 안치 우냐에 따라 다릅니다.
사료를 먹지 않는다고 그대로 두면 자율배식과 다르지 않습니다. 사료를 줬지만 먹지 않는다면 바로 사료를 치워서 다음 배식 시간까지 먹지 못하게끔 제한을 한다면 배식을 했을 때 먹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3. 사료 이외에 다른 무엇도 주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사료를 먹이기 위해서 사료에 맛있는 첨가물 가루를 뿌린다거나, 간식과 함께 먹을 수 있는 간식을 같이 주거나 하는 경우입니다. 저희 강아지도 처음에는 그렇게 사료를 먹이려 노력했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니 맛있는 것만 먹고 사료를 놔두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어떠한 첨가물도 없이 맛있는 간식도 없이 굳건한 마음을 가지고 배급을 해야 됩니다. 이는 아이들의 건강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강하게 마음을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우리 아이에게 맞는 사료를 찾자
강아지 사료라고 검색하면 수많은 사료들이 나오죠, 아무래도 그중에서 맞는 것을 찾기는 정말 힘들 겁니다. 그럴 때는 샘플만 모아서 판매하는 업체들도 있으니 여러 종류의 사료를 구입해서 먹여보고 아이들 기호성이 높은 사료를 골라서 주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
많은 사료 업체들은 기호성이 전부 좋다고 하니 전부 먹여볼 수도 없는 노릇이고 어떻게 해야 하지라고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반려동물 박람회에 방문해서 하나씩 먹여보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
어찌 보면 어렵지 않지만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강아지가 사료를 안 먹는다면 어떻게 해야 될까?라는 주제로 글을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편식을 한다면 그것은 대부분 식사를 제공하는 보호자가 편식을 하도록 유도한 게 아닌가 잘 생각해 보면 쉽게 답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네요.
다음시간에는 더욱 유익한 정보로 찾아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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